달달함 가득한 러브스토리 중드가 중화TV에서 방영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미 WeTV를 통해 방영되어 직접 보고 작성드리는 중국드라마 솔직 리뷰입니다.
원제는 춘규몽리인(春闺梦里人)으로 중국 플랫폼 텐센트(WeTV)에서 3월에 방영되어 순위권에 오른 로맨스 고장극!!
로맨스 고장극 '꿈속의 당신처럼' 춘규몽리인
편수 : 38부작
방영 일자 : 2023. 3. 21
한국 방영 : 2023. 7. 4(화) 밤 10시 첫 방송
출연 배우 : 정우혜 (딩위시 丁禹兮), 팽소염 (펑샤오란 彭小苒), 역대천 (이다첸 易大千), 하창희 (허창시 何昶希), 라추운 (뤄추윈 罗秋韵), 아리아 (아리야 阿丽亚), 가내나 (자나이나 加奈那)
❗️모든 드라마 리뷰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꿈속의 당신처럼 (춘규몽리인)' 중드는 백로성쌍(白鹭成双)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입니다.
중국에서 정우혜는 달달 고장극의 인기 남자배우로 이미 드라마가 순위권에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이 되는 드라마였어요.
코믹이 첨가된 로맨스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너무 반가워할 중드입니다.
'꿈속의 당신처럼' 줄거리
황제의 신임에 외모부터 어디 하나 빠질 것 없는 '영옥헌' 그러나 그의 아내는 도성의 최고 악녀로 소문난 '섭상유'로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다. '영옥헌'을 좋아하는 '섭상유'는 어느 날 '영옥헌'이 첩을 들이며 다툼이 일어났고 '섭상유'는 그를 원망하며 절벽 아래로 뛰어든다.
'영옥헌'의 집에서 깨어난 '섭상유'는 모든 기억을 잃게 되고, 악녀로 소문난 자신의 과거 만행에 놀라워하며 자신을 차갑게 대하는 '영옥헌'으로 부터 자신의 능력으로 벗어나려고 한다. 새롭게 태어난 그녀는 이상하게 할 줄 모르던 능력들을 쏟아내고, 섭상유는 자신이 꿈꾸던 사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완전히 달라진 섭상유를 보며 영옥헌은 호기심이 생기고, 이후 많은 사건들이 벌어지며 섭상유가 이전과 달라진 비밀과 과거 영옥헌의 아픔과 연결된 섭상유의 진실들이 밝혀지며 점차 사랑을 틔워간다.
등장인물 소개
영옥헌 역 / 정우혜 (딩위시 丁禹兮)
황제의 신임을 받고 높은 조정 관리로 있는 영옥헌은 차가워 보이지만 사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다. 어릴 적 '차방'이라는 비적에게 아버지를 잃은 트라우마로 비적들을 소탕하는데 힘을 쏟는다. 섭상유와 얽히며 사랑에 빠지게 되고, 아버지를 죽인 원수와 엮여있는 섭상유로 힘든 시간을 보낸다.
섭상유 & 계만 역 / 팽소염 (펑샤오란 彭小苒)
최고의 악녀로 불리던 섭상유는 기억을 잃고 마음이 따뜻하고, 장사 능력이 뛰어난 사람으로 변한다. 자신의 꿈인 장사를 통해 독립하고자 하는데, 장사에 성공하는 그녀는 점차 기억이 돌아오고 자신이 섭상유가 아닌 '계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계만은 자신이 어릴 적부터 영옥헌을 사랑했고 왜 기억을 잃게 됐는지 알게 된다.
원랑 역 / 역대천 (이다첸 易大千)
어릴 적 사람들을 돕던 비적 '차방'은 영옥헌의 집안으로 인해 무너지는데 '원랑'은 차방을 다시 일으키려고 노력한다. 차방의 적인 영옥헌과 원래 차방 방주의 딸이었던 섭상유가 함께 있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둘을 갈라놓으려고 한다.
온완 역 / 가내나 (자나이나 加奈那)
영옥헌의 첩, 두 번째 부인으로 겉으로는 착하고 항상 당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실제 그녀는 매우 악독한 여자이다. 영옥헌에게 접근하기 위해 일부러 함정을 파놓으며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려고 하는 광기를 가지고 있다.
드라마 추천 포인트
코믹 달달한 로맨스 고장극
가볍게 즐기기 괜찮은 코믹이 포함된 로맨스 고장극이다. 특히 정우혜와 팽소염이 중국 드라마로 이미 인기 있는 배우들로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후반에 갈수록 서로 간의 달달한 장면들이 3~5분 이상은 첨가되어 있어서 최강의 닭살 돋는(?) 달달함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적당한 로맨스 달달한 장면은 넘어가지만 조금 도가 넘는다는 생각도 든다. 이럴 땐 영상 건너뛰기로 극복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
솔직히 정말 가볍게 즐기기는 좋을 고장극이다. 드라마 초반에 기억을 잃은 그녀가 완전히 달라지고 스스로 일어서려는 모습들을 보며 몰입도가 올라갔다. 그리고 소설로 인정된 스토리로 전체적으로 연결된 이야기들이 완성도를 조금 높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위험에 빠지는 순간들을 보면 억지스러운 부분들이 굉장히 많다.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굉장한 스포가 있으니 끝까지 드라마를 즐기는 분들을 넘겨주시길~
드라마의 특성(?)상 둘이 비밀스럽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우연히 지나가다 악역의 하녀가 듣게 된다는 설정, 악녀 섭상유를 사랑하던 영옥헌의 친구가 눈앞에 있는 섭상유가 사실 섭상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돌변해 묻고 따지지도 않고 악역이 돼버리는 설정 등 사실 이해되지 않는 억지 설정들이 많아서 점차 흥미를 잃게 되는 게 사실이다.
'중국 대만 드라마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중드] 구소한야난, 필문군&이일동 주연 달콤 유쾌 사극 수사물 (3) | 2023.07.07 |
|---|---|
| [중드] 이가인지명(以家人之名),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담송운&송위룡 믿고보는 가족성장 힐 드라마 (0) | 2023.06.28 |
| [중드] 그녀의 소문을 믿나요(화유리일문) 서정계, 맹자 케미폭발 유쾌한 로코 드라마 (0) | 2023.06.23 |
| [중드] 인불표한왕소년 : 그 시절 우리들(人不彪悍枉少年) (6) | 2023.06.01 |
| [영화리뷰] 사녀도(仕女图,Sunny,2020)_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로맨스 중국영화 (0) | 2021.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