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 드라마세상

[중드] 그녀의 소문을 믿나요(화유리일문) 서정계, 맹자 케미폭발 유쾌한 로코 드라마

중중이 2023. 6. 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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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에 목말라있는 요즘 유쾌하게 볼 수 있는 로코 드라마 '그녀의 소문을 믿나요'를 소개드립니다.
직접 보고 추천드리는 중국드라마
원제 '화유리일문(花琉璃轶闻)'로 WeTV 텐센트에서 너무 재밌게 보았는데 최근 중화TV에서 방영해 한국에서도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적극 추천드려요.

화유리일문 : 그녀의 소문을 믿나요

편수 : 24부작
방영 일자 : 2023년 3월 15일 (WeTV)
한국 방영 : 중화TV 매주 월~금 밤 10시 방영
출연 배우 : 맹자의(멍쯔이 孟子义), 서정계(쉬정시 徐正溪), 우원빙(주위안빙 朱元冰), 소몽운(쑤멍원 苏梦芸)
그녀의 소문을 믿나요, 화유리일문
출처 : 중화TV

❗️모든 드라마 리뷰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그녀의 소문을 믿나요' 드라마는 작가 월하접영이 창작한 소설 "조작의 시간 (造作时光)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예요.
이미 소설로 나와서 로코드라마인데 내용이 탄탄합니다.
믿고 볼 수 있는 드라마 '그녀의 소문을 믿나요(화유리일문)입니다.

그녀의 소문을 믿나요, 화유리일문

'그녀의 소문을 믿나요' 줄거리

나라의 변경을 지키며 큰 승리를 이끄는 화씨 장군이지만 점차 화씨 집안의 세력이 커져 조정 관리들이 견제하기 시작한다.
관리들이 지속적으로 견제하는 상소문을 올려 황제는 조정의 관리들을 안정시키기 위해 화씨 집안의 막내딸 '화유리'를 현주로 책봉하고 볼모로 도성에 지내게 한다.
막내딸 '화유리'는 도성에서 관리들의 의심을 피하고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연약하고 병에 걸린 여인으로 행동한다. 하지만 냉소적인 태자 '희원소'는 오히려 그녀의 행동을 의심하기 시작한다.그녀를 둘러싼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지고, 배후에 쌓인 진짜 적들의 암투를 파헤치며 화유리와 태자 희원소는 서로 진심을 알아간다.
 

등장인물 소개

그녀의 소문을 믿나요, 화유리일문

화유리 역 / 맹자의(멍쯔이 孟子义)

화씨 장군의 막내딸로 전쟁에서 위기를 겪는 부모님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씩씩하게 성장한 '화유리'.
볼모로 도성에서 지내게 되면서 연약하고 병약한 척 하지만 실제 무술 실력도 능하고 지혜롭고 현명한 여인이다.
어릴 적 외로움으로 태자 '희원소'에게 여러 소식들을 전하며 생각지 못한 인연을 쌓아왔다.

그녀의 소문을 믿나요, 화유리일문

희원소 역 / 서정계(쉬정시 徐正溪)

진나라의 태자 '희원소'는 사람들의 인식에 매우 냉소적인 태자의 모습이다. 하지만 자신의 사람들에게는 매우 따뜻하고 츤데레 같은 사람이며, 몰래 나라를 위해 힘을 쏟는 태자이다. 황제에게는 다소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하지만 태자에게도 어릴 적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으로 슬픔을 간직하고 있다. 그런 그에게 때때로 오는 '화유리'의 편지에 대한 기억이 있는데 편지의 화유리와 도성에 도착한 화유리의 다른 모습을 보고 의심의 눈초리로 살핀다.

그녀의 소문을 믿나요, 화유리일문

하원정 역 / 우원빙(주위안빙 朱元冰)

진나라와 전쟁에서 패하길 반복하는 금박국의 둘째 황자, 누구보다 나라의 안정을 바라는 황제의 자리에서 밀려난 황자이다.
적국의 유능한 장군을 흔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화유리에게 접근했지만, 그녀의 선한 마음에 흔들린다.
하지만 나라를 위해 계획을 세우고 끝까지 화유리를 몰아친다.

그녀의 소문을 믿나요, 화유리일문

전가민 역 / 소몽운(쑤멍원 苏梦芸)

진나라 순안 공주와 호부상서 사이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부족함 없이 사랑을 받은 부유하고 권위 있는 집안의 딸이다.
거만한 '전가민'은 화유리를 처음 만나 적대감을 갖고 심술을 부린다. 하지만 매일 당하는건 전가민 그녀 자신이다.
사실 그녀는 귀엽고 순수하며 선량한 마음을 갖고 있기에 화유리의 진면목을 알아보고 서서히 친해져 간다.
 

드라마 추천 포인트

고구마 없는 유쾌한 로코 드라마

최근 방영되는 중국드라마의 대부분이 비슷한 내용에 고구마를 잔뜩 먹은 이야기, 너무 로코를 자극하려는 시간낭비하는 사랑씬들, 연관성 없이 무조건 악역을 만드는 드라마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녀의 소문을 믿나요(화유리일문)'은 한편씩 지켜보며 고구마는 하나도 없고, 오히려 사이다 가득한 드라마이다.
같은 내용으로 계속 시간을 끌지 않아서 마음 편히 시청할 수 있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여주인공이 아니라 혼자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화유리의 활약이 더욱 눈에 띄는 드라마이다.

그녀의 소문을 믿나요, 화유리일문

주변 인물의 활약

이 드라마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인물로 손꼽자면 심술꾸러기 '전가민'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녀는 처음 등장부터 악역이겠다고 여겼는데 매번 당하기만 하는 전가민이 사랑스럽기도 통쾌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점차 그녀의 귀엽고 순수한 행동과 마음들이 보이며 응원하게 만든다.
당연히 나라의 영웅인 장군 집안이지만 승리를 이끌며 커져가는 화씨집안을 의심해 볼 수밖에는 없다. 그렇기에 나오는 주변 인물들이 처음은 적대적으로 화유리를 대하지만 결국 화유리의 지혜로움과 쾌활함에 빠지며 화유리를 좋아하게 된다.
특히, 이 드라마는 억지스럽게 악역을 만들지 않아서 이야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안정된 느낌이다.
 

드라마 뒤에 나오는 비하인드스토리

드라마가 모두 끝났다고 방심할 때 비하인드 스토리가 나온다. 태자는 자신이 화유리와 어릴 적 나온 편지들을 간직하며 추억하고 살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화유리가 편지를 보낸 상대는 본인뿐만이 아니라 모든 황자들에게 보내졌다는 사실!!
이런 소소하고 유쾌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드라마의 마지막을 장식해서 더욱 인상에 남는다.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중드로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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