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 드라마세상

[중드] 이가인지명(以家人之名),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담송운&송위룡 믿고보는 가족성장 힐 드라마

중중이 2023. 6. 2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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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라마에서 최애하는 드라마를 꼽으라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감동드라마 이가인지명!!

주변 친구들에게도 보고 후회하지 않을 드라마로 항상 추천하는 드라마입니다.

이가인지명(以家人之名)_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편수 : 46부작
방영 일자 : 2020. 08. 10 후난위성TV, 국내 중화TV 방영완료
출연 배우 : 담송운 (탄쑹윈 谭松韵), 송위룡 (쑹웨이룽 宋威龙), 장신성 (장신청 张新成), 도송암(투송위엔 涂松岩), 장희림(장시린 张晞临)

이가인지명,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드라마 리뷰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중국내에서도 올해의 히트 드라마를 수상할 정도로 유명세를 탔던 드라마입니다.

탄탄한 내용에 점차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들, 훈훈한 담송운, 송위룡, 장신성 주인공들이 펼치는 잔잔한 로맨스들이 어우러지는 완벽한 드라마로 중드 현대극 중에 정말 손꼽는 드라마입니다.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이가인지명' 줄거리

국수집 딸 '리젠젠'은 엄마를 일찍 여의고 아버지의 사랑으로 부족함 없이 살아갑니다. 어릴 적 두 명의 친남매같이 지내게 된 오빠들을 만나게 됩니다. 한 명은 윗집으로 이사 온 '링샤오'로 부모님이 이혼하고 엄마는 일본으로 떠났으며 아버지는 경찰일로 바빠 링샤오를 돌보지 못합니다. 상처 많은 링샤오를 리젠젠의 아버지는 사랑으로 보살펴주며 친가족처럼 지내게 됩니다. 또 한 명의 오빠 '허쯔추'는 리젠젠의 아버지가 재혼할 뻔한 여자의 아들로 어쩌다 떠맡겨졌지만 허쯔추 또한 친아들처럼 사랑하며 키우게 됩니다. 이렇게 삼 남매는 고등학교까지 여러 일들을 거치며 친남매처럼 서로 끈끈한 정이 생깁니다.

대학 입시등의 이유로 9년을 떨어져살다 다시 뭉치게 되는데, 돌아온다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오빠들에게 마음을 닫은 리젠젠과 그 마음을 풀어주려는 두 오빠들이 만나며 여러 일들이 생깁니다.

친 가족간의 일들과 말 못 할 고마움, 미안함, 그리움등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며 진짜 가족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고, 사랑까지 키워가게 됩니다.

 

등장인물 소개

이가인지명,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리젠젠 역 /  담송운 (탄쑹윈 谭松韵)

국숫집 딸로 어린 시절 엄마를 잃었지만 다정한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긍정적이고 유쾌하게 성장했다.

정이 많은 아버지 덕분에 사랑이 부족한 '링샤오'와 '허쯔추'와 친남매처럼 자라게 됩니다.

비록 공부는 못했지만 예술적인 재능으로 이후 조각가로 이름을 날리게 됩니다.

함께 성장한 오빠들이 유학과 여러 가지 사정으로 9년을 떨어져 지내지만 돌아온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오빠들에게 마음의 문을 닫게 됩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오빠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과거의 일들, 추억들이 펼쳐지고 가족의 사랑과 이성의 사랑을 키워갑니다.

이가인지명,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링샤오 역 / 송위룡 (쑹웨이룽 宋威龙)

리젠젠의 윗집으로 이사를 오게 된 링샤오.

어릴 적 여동생을 잃고 부모님의 방치 속에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결국 부모가 이혼하고 엄마는 외국으로 떠나버립니다.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하며, 경찰로 일에 빠져있는 아빠에게 보살핌 없이 지내는 마음을 닫은 무뚝뚝한 링샤오.

다행히 링샤오를 안타깝게 여긴 아랫집 리젠젠의 아버지에게 사랑으로 보살핌을 받습니다.

링샤오를 버리고 떠난 엄마는 재혼 후 찾아와 링샤오를 참견하며 여동생을 소개하지만 가슴속에 버려진 기억으로 엄마에 대한 복잡한 마음을 억누를 수 없습니다.

엄마와의 일로 외국에 나가서 삼남매와 헤어져 지내던 링샤오는 커서 치과를 무서워했던 리젠젠을 위해 치과의사가 되어 돌아왔고, 9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리젠젠과 사랑에 빠집니다.

이가인지명,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허쯔추 역 / 장신성 (장신청 张新成)

부모님의 방치아래 살아가던 허쯔추는 어머니의 재혼 상대였던 리하이차오에게 맡겨지게 됩니다. 재혼이 무산되어 외할머니와 어렵게 살아갔지만 리하이차오가 이 사실을 알고 허쯔추를 데려가 함께 살게 됩니다.

마음속으로 진짜 아버지인 리하이차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는 허쯔추.

허쯔추는 빨리 어른이 되어 친가족 같은 리젠젠과 리하이차오를 책임지고 행복하게 살게 해주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자신을 키우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국행을 선택하고 열심히 공부했지만 결과적으로 디저트를 좋아하는 리젠젠을 위해 파티쉐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이가인지명,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리하이차오 역 / 도송암 (투송위엔 涂松岩)

국숫집 가게 사장님, 리젠젠의 아빠이자 어쩌다 두 명의 남자아이들을 함께 먹여 살리게 된 정 많고 따뜻한 아버지.

아내와 사별하고 리젠젠을 키우던 중, 윗집으로 이사 온 링샤오가 방치되며 지내는 사실을 알고 닫혀있는 링샤오의 마음을 두드리며 보살피게 됩니다.

어느 날 허쯔추의 엄마와 선을 보았고 재혼할 뻔하다가 얼떨결에 허쯔추를 맡게 됩니다. 재혼하지 않고 부모님이 모두 있는 허쯔추를 친자식으로 생각하며 사랑으로 키우는 아버지입니다.

 

링허핑 역 / 장희림 (장시린 张晞临)

링샤오의 아버지, 경찰로 일에 빠져 살면서 링샤오를 제대로 돌보기 힘든 링허핑.

자신이 혼자 돌보기 힘들었던 링샤오를 챙겨주는 아랫집 이웃 리하오차오에게 도움을 받으며 어느새 가족 같은 사이가 돼버립니다. 리하이차오와는 형제보다 더 가까운 친구이자 부부처럼 지내는 동반자입니다.

 

드라마 추천 포인트

가족보다 더한 가족의 이야기

어릴 적부터 성장하며 펼쳐지는 각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회차가 거듭될수록 진짜 가족이 무엇인지, 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생길 수 있는 끈끈함과 가족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가족 간에 생길 수 있는 갈등과 헤어짐이 현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모습들이기에 더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이가인지명(以家人之名) "가족의 이름으로"라는 제목처럼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을 뛰어넘는 사랑으로 이어진 '가족'을 유쾌하고 자연스럽게 잘 표현한 드라마입니다.

이가인지명,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리하이차오' 리젠젠의 아버지 역할

이 드라마에서 정말 소중한 캐릭터로 꼽자면 주인공보다 리젠젠의 아버지인 '리하이차오'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아버지가 있다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사랑 많은 아버지의 모습.

이가인지명, 가족이라는 이름으로이가인지명,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배우들의 연기력

담송운은 이미 인정된 연기력의 소유자입니다. 믿고 볼 수 있는 담송운!!

거기에 장신성에 송위령까지 실제나이와 많이 차이나는 고등학생 역할까지 연기하지만 전혀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 부모님의 사랑이 필요한 '링샤오' 송위령의 모습과 친부모처럼 키워준 '리하이차오'에게 은혜를 갚고 싶은 '허쯔추' 장신성의 모습들이 정말 리얼하게 연기되어 표현됩니다.

이가인지명,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탄탄한 이야기

드라마 46편이면 내용을 질질 끌거나 복잡하게 얽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생겨나기 마련인데, '이가인지명'은 단순하면서도 모든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도록 탄탄하게 짜인 이야기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성장하는 과정까지 골고루 담아서 설명되는데 한편 한 편의 에피소드들이 너무나 재미있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가족을 다루는 이야기로 다소 무거워질 수 있는 부분도 오히려 긍정적이고 활발하게 표현되는 게 보기 편합니다.

코믹적인 부분들도 포함되어 가볍지만 가볍지 않게 볼 수 있는 중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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