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먹거리

원주 맛집 "까치둥지" 알탕 전문점

중중이 2023. 5. 2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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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서 손꼽히는 맛집 까치둥지


쯔양과 최자가 다녀가서 더 유명해진 알탕 전문점

원주 맛집으로 검색하면 언제나 순위권에 들어오는 유명한 맛집이다.

주소 : 강원 원주시 치악로 1731

남편과 아빠를 모시고 저녁으로 간단히 짬뽕 먹을 생각으로 향하다가 까치둥지에 웨이팅이 없는 걸 발견하고 바로 직행

이게 바로 원주 사람이 누리는 소소한 행복~
 
주차는 11시 30분~ 1시 30분까지 대로변 주정차 허용시간이다.
솔직히 대로변 주차할 자리가 많지도 않을 뿐더러
주차 허용 시간에는 이미 꽉 차서 주차가 쉽지 않다.
 
까치둥지 옆에 있는 주유소를 지나 신호를 건너가면
바오로 어린이집 앞에 주차 공간이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0시
브레이크 타임 2시 30분~5시
(매주 월요일 휴무)
 
도착하면 웨이팅을 위해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한다.
문 열고 들어가면 번호표를 나눠주면서 몇 명인지 체크하신다.
주말은 웨이팅이 길어서 보통 웨이팅 1시간~

원주 까치둥지 영업시간

알탕은 인원만 얘기하면 이미 알탕 주문 완료

기본 알탕에 알과 곤이가 많이 들어있어서 별도로 알, 곤이를 추가해 본 적은 없다.
사람마다 먹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우선 기본을 시켜보고 부족한 부분은 나중에 추가를 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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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 사는 분들은 포장을 많이 해가시는데 포장금액은 동일하다.
대신 기분인지 모르겠지만 알과 고니가 더 많이 들어간 것 같다.
4명이 먹는데 2인분 포장해 가도 충분하다~
(포장 시 밥 별도)

원주 까치둥지 가격표

자리는 웨이팅 하면 선택권 없이 앉으라는 곳으로 가야 한다.
입구 쪽에는 테이블로 된 자리가 있고,
안쪽으로 좌식으로 된 자리가 있다.

원주 까치둥지

매장은 작아 보이는데 은근히 앉을자리는 많은 편이다.
이제 여름이 다가오니 에어컨이 양쪽으로 빵빵하게 돌아간다.

원주 까치둥지

주문하고 5분도 안돼서 알탕 셋팅 완료~

알탕 올려주시고 바로 뚜껑을 덮어주신다.
뚜껑 덮기 전에 얼른 사진 한장~ 알과 곤이가 정말 많다.
(3인분 알탕의 양이다)

원주 까치둥지 알탕

알탕이 끓기 전에 밥과 반찬이 나오는데 오징어 젓갈이 특히 맛있다.
남편 얘기로는 젊었을 땐 알탕도 저렴했고 공깃밥도 공짜였는데 알탕 기다리면서 오징어젓갈에 공기밥 하나를 뚝딱 했다고 한다.
아빠는 마늘쫑, 나는 감자달걀 샐러드 3번 리필해서 먹었다.

원주 까치둥지

알탕이 끓으면 뚜껑이 열어서 조금 더 익혀주는데
보통 아주머니께서 돌아다니시며 뚜껑을 치워주신다.
바쁜 와중에도 친절하신 아주머니 분들~
 
맛은 오늘따라 매콤함은 없는데 그래도 역시 얼큰함이 가득한 알탕이다.
솔직히 미친듯이 맛있는 엄청난 맛을 자랑한다기보다
알탕의 얼큰함이 가득하고 다른 곳 보다 신선한 알과 고니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절대 후회하지는 않는 맛이다~
역시 맛집으로 소문나는 이유가 있다.

원주 까치둥지 알탕

참을 수 없는 보글거림~


숟가락으로 비교해 보면 얼마나 알과 곤이가 가득한지 실감이 된다.

원주 까치둥지 알탕


국물도 남김없이 모든 그릇을 비우고 나온 저녁

처음으로 모시고 온 아빠도 너무 만족스러운 저녁이라고 하셨다.
 
원주 맛집을 찾는다면 꼭~ 가보길 추천하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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